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강진군과 연계하여 훈훈한 이웃사랑 > 보도자료

본문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센터소식

지금 이 순간 나 자신만이 내게 주어진 모든 것을 바꿀 수 있습니다.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강진군과 연계하여 훈훈한 이웃사랑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전남자원봉사센터 조회 2,735회 작성일 21-02-15 15:52

본문

- 사랑의 집고치기 자원봉사로 해결해요!  

dc45f18084de73cd7b7eabf1a1a6af7a_1613371927_7722.jpg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김호남 이사장)는 지난 16일, 강진군 병영면에 거주하는 소외계층 집고치기를 마친 후 행복이 가득한 집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이성태 사무국장, 강진군 주민복지실장, 병영면장을 비롯한 지역기관단체장, 병사골나눔봉사단 회원들이 참여하여, TV, 전기압력밥솥, 화장지 등을 전달하고 축하해주었다.

 

전남 강진군 병영면에 거주하는 지체장애인 김 모(남, 56세)씨는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노모와 당뇨합병증으로 일상생활을 못하는 동생과 함께 거주하고 있다. 재래식 부엌에 나무로 난방을 하고 있지만 정부보조로 생활하다 보니 집을 고치려고 해도 엄두를 내지 못했다.

 

딱한 소식을 접한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와 강진군이 자원봉사단체와 연계한 집수리사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사업비는 전남도 자원봉사센터 김호남 이사장(목포상공회의소 회장)이 2017년 전남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로 가입하면서 사랑의 집고치기 사업비로 1천만원을 후원하여 시작하게 되었다.

 

이번 사업은 집수리 재능기부 자원봉사자들의 모임인 강진군병사골나눔봉사단(회장 김석봉)이 적극 봉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지난 9월 6일부터 20여일간에 거친 공사를 통해 기와집이 불완전한 상황에서 철골구조물을 설치하여 집을 안전하게 유지하고, 재래식 부엌을 입식부엌으로 고치고 기름보일러로 교체하였으며, 곰팡이 냄새와 퇴색된 방안의 도배와 장판도 새로 했다.

 

공사기간 동안 병사골나눔봉사단 회원들은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몸이 불편한 노모와 장애인 가족이 겪고 있는 불편한 환경을 바꿔주고 안락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전문 분야별로 재능기부를 하였다. 

 

병사골나눔봉사단 김석봉 회장은“회원들이 정말 내 가정일이라 생각하고 구슬땀을 흘려 너무 감사하다”며 “특히 공사에 필요한 자재 일체를 지원해준 도 자원봉사센터 김호남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고맙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집수리를 받은 김모(지체장애, 56, 남)씨는 “그동안 집이 어둡고 곰팡이도 많았고, 재래식부엌과 화목보일러의 사용으로 인해 노모와 함께 생활이 많이 불편했는데 입식부엌과 기름보일러 교체로 난방 통풍도 잘되고 밝아서 좋다며 전남자원봉사센터 임직원과 강진군, 병사골봉사단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으며, 노모께서는“평생 소원이 입식부엌에서 밥을 짓고 설거지를 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좋은 집을 선물해주니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김호남 이사장은“주거환경이 불편한 소외된 도민들을 위한 집수리 자원봉사로 쾌적한 삶을 보낼 수 있도록 주거복지를 실현하고, 집수리 재능기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지역사회를 찾아다니며 어려운 이웃들의 희망을 전하고자 한다.”고 했다.

 

​김재천 기자

-

[ 저작권자 ©전남인터넷신문,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무단전재 배포금지]  

인스타그램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