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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2016 전남도 자원봉사자 대축제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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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남자원봉사센터 조회 2,246회 작성일 21-02-1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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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록도 마리안느 마가렛 수녀 참뜻 되새겨... 우수자원봉사자 시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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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나눔 2016 전라남도자원봉사자 대축제가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렸다.(사진제공=전남도의회)

나눔 2016 전라남도 자원봉사자 대축제’가 2일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자원봉사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11회째인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전남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호남) 주최로 열린 대축제는, 헌신적인 자원봉사자에 대한 격려와 함께 도민들의 자원봉사 참여의식을 고취하고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축제에서는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공로로 여수시 봉우리가족봉사단과 김은주 씨(대한적십자봉사회) 등 50명이 도지사 표창을, 남도사랑봉사단 김영숙씨 등 모범 자원봉사 관리자 40명이 김호남 이사장의 감사패를 받았다.


또한 2만여명의 직원들이 급여의 1%를 어려운 이웃에 기부하고 농기계봉사단을 운영하는 등 나눔봉사운동을 실천한 포스코광양제철소를 비롯 7개 기업․기관 대표에게 ‘자원봉사 우수기업(기관) 현판’이 전달됐다.

특히 소록도 성당 김연준 신부의 ‘소록도 천사 마리안느․마가렛 수녀님의 자원봉사 이야기’ 특강이 더해져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임명규 의장은 축사에서 “자원봉사는 개개인의 자율적 참여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건설을 하는 것”이라며“자원봉사가 가진 사회통합과 화합의 힘이 현재의 난국을 건강하게 이겨내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특히, “자원봉사의 참뜻이 널리 퍼져 더 많은 도민들이 봉사의 참맛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역할과 활동을 부탁한다”며“도의회에서도 자원봉사자와 함께 전남을 전국 제일의 자원봉사 선진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갑섭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 1인 가정 중 상대적 빈곤세대가 빠르게 늘면서 가정의 따뜻함은 작아진 반면 가난과 외로움은 커지고 있다”며 “생업을 꾸리기도 바쁜데 이런 문제를 풀기 위해 노력하는 자원봉사자들이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이라고 격려했다.

전남은 11월 말 현재 등록 자원봉사자 수가 전체 인구 대비 22.5%인 43만 9000명, 자원봉사 참여자가 114만명(연인원)에 달해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5위를 기록, 자원봉사 열기가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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