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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대학생연합봉사단 “젊은 학생들, 전남 어촌 교류 자주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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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남자원봉사센터 조회 1,690회 작성일 23-04-1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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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대학생연합봉사단 “젊은 학생들, 전남 어촌 교류 자주 있었으면” 

2023년 04월 09일(일) 20:35 


전남 어촌서 맞춤 봉사활동 
4개 대학 60여명 보성 석간어촌서 복지·기술·의료 등 봉사 전남어촌서 맞춤 봉사활동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전남자원봉사센터 공동 재능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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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와 전남자원봉사센터가 공동 주최한 재능기부 봉사에 참여한 대학생들이 석간 어촌어울림센터에서 포즈를 취했다.
 


“이렇게 젊은 대학생들이 마을에 와 봉사를 해주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어르신들이 밝게 웃는 얼굴을 오랜만에 보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교류가 정기적으로 자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강영엽 보성군 회천면 석간어촌계장은 지난 7일 오전 마을을 찾아 봉사에 나선 대학생들에게 연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주민들과 함께 앞바다에서 직접 잡은 갑오징어를 회와 무침으로 준비해 대접하기도 했다.

이날 재능기부 자원 봉사는 전남자원봉사센터,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했으며, 전라남도 대학생연합봉사단 소속 순천대·순천제일대·전남도립대·청암대 등 4개 대학 60여 명의 대학생이 참여했다. 전라남도 대학생연합봉사단은 도내 11개 대학을 대상으로 전공에 맞게 대학에서 배운 학습의 실제 경험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작년 3월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에서 발족한 봉사단체다.

전남자원봉사센터와 지난 3월 10일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어촌에서의 정기적인 자원 봉사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대학생들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전공인 복지·기술·의료 분야의 맞춤형 봉사활동을 벌였다. 순천대는 현장에서 직접 컵케이크를 만들어 제공하고, 순천제일대는 집집마다 찾아가 가스안전차단기를 설치하고 점검했다. 전남도립대는 염색·네일 서비스와 함께 드론을 활용해 마을 전체를 항공 촬영했으며, 청암대는 시력검사 및 돋보기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만족을 이끌어냈다.

또 참여 대학생들은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와 함께 보성 석간 앞바다에서 2시간 동안 해변의 쓰레기를 줍는 ‘바다가꿈’도 함께 했다. 보성 석간 어촌계는 바다를 깨끗히 관리하며 어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매달 한 차례씩 주민 모두가 ‘바다가꿈’ 행사를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허강숙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장은 “꾸준히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해준 대학생연합봉사단 학생들과 관계자 분들께 감사하다”며 “오는 6월에는 서부권 6개 대학과 추가로 통합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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